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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라 보증인 못 구하시나요? 요즘은 이렇게 해결합니다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막히는 지점이 연대보증인(連帯保証人)입니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입주를 거절당한 경험이 40% 가까이 되고, 아예 "외국인 불가" 매물을 만난 경험도 상당수입니다. 보증인이 될 사람 자체가 없거나, 있어도 지불 능력을 증명하기 어렵다는 게 근본 이유입니다.

요즘 흐름: 보증회사(保証会社)가 사실상 표준이 됐다

과거처럼 지인에게 보증을 부탁하는 대신, 이제는 대부분의 임대 계약이 보증회사를 끼고 진행됩니다. 특히 외국인 입주를 적극적으로 받아주는 보증회사들(전국보증, Casa, 포시즌즈 등)을 중개업체가 먼저 연결해주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심사 기준도 "일본인 보증인이 있는가"가 아니라 "본인의 소득·재직 상태가 안정적인가"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2026년 새로 생긴 서비스: 보증심사 + 생활 인프라 한 번에

외국인 지원 기업 GTN(Global Trust Networks)이 2026년 3월부터 "GTN Easy Setup"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집 보증심사를 신청하면서 동시에 전기·가스·인터넷·유심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묶은 서비스입니다. 이사 직후 관공서·통신사·전력회사를 따로따로 돌아다녀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이제 막 일본에 온 분들에게는 눈여겨볼 만합니다.

계약 전 체크리스트

  • ☐ 부동산에 "외국인 대응 가능한 보증회사"를 미리 확인
  • ☐ 보증회사 심사료(통상 초회 월세의 50~100%)와 갱신료(연 1만엔 내외) 별도 확인
  • ☐ 재직증명서·재류카드·소득증명서를 미리 스캔해두면 심사 속도가 빨라짐
  • ☐ 라이프라인(전기·가스·인터넷)을 한 번에 처리해주는 서비스가 있는지 부동산에 문의

보증회사를 통한 계약이 표준이 된 지금은, 오히려 예전보다 "일본인 지인이 없어서" 집을 못 구하는 상황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만 심사 기준과 비용은 회사마다 차이가 크니, 계약 전에 최소 2~3곳 조건을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